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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전차남.-그래도 나는 떠나련다.-

 

아주 간단하고 악의와 부러움 등을 섞어 축약하자면

"오덕/히키코모리/여자에게인기없는남자/매니악들의 꿈과 희망의 스토리"랄까.

나도 그런이유로 이건 살마음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저번주 월요일에 나도 모르게 발견해서 무심결에 들어간 폐대여점에서

이것 1,2권이 있는걸 보고 그대로 집어왔다.

 

아아.이거 유명한스토리지.

내가알기로는 일본에서는 소설로도 나왔고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문화사를 통해 네가지 작가 버전으로 나온걸로 알고있다.

넷중 하라 히데노리 라는 유명작가도 있고,다이스케 도우케,오차 마지코 의 버전도 있으며

내가 구한건 '교복을 벗으면'의 작가인 와타나베 와타루 의 버전.

하라 히데노리 버전은 왜인지 조금 무거워질것 같아서뤼.

일본에서는 드라마,영화로도 나왔던걸로 기억한다.

드라마는 나도 몇화정도 본것같고.

 

주인공인 전차남은 한마디로 오타쿠다.

케로로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나름 용자같지만

아키하바라 패션(체크무늬 면티,면바지,안경 등등)그 자체인데 마음은 소심하다.

어느날 아카하바라에 게임사러 갔다가 사지도 못하고 털레털레 지하철을 탔는데

웬 주정뱅이가 지하철에서 주변사람들을 위협하며 발광하는 중에

그중 히로인을 때리려하자 자기도 모르게 그 남자에게 큰소리를 치고 막게된다.

(사실 막은건 전직 유도선수 승객인데.)

하지만 이 여자는 나중에 감사하다고 에르메스컵을 보내준다.

당황한 이 오덕은 2채널(일본의 익명 챗방같은건가 보다)에 글을 올리고

같은챗방의 이런저런 사람들은 자기일인양 이런저런 도움을 주면서

그녀와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

 

아아..실화라는 이야기도 있고,그냥 소설이 원작이라는 얘기도 있으나

나는 그 진위까지는 모르겠다.

다만 내용이 재미있지않나?

와타나베 와타루 버전이 개그가 가장 많고 재미있는 버전이라 하더군.

아직 완결인 3권은 못샀으나 드라마 마지막회를 보았기에 결론은 안다.

아아....이 현실성이라고는 쥐똥만큼도 없는 오덕 판타지 스토리.

 

이 만화를 보고 얻을수 있는것은

 "아아.세상에는 나를 용납해줄 관대함이 무궁무진한 여자도 어딘가 있을지도 몰라"

라는 근거없는 희망과

"제기랄.만화라지만 케로로티를 입고다니는놈도 여자를 만나는데.'

라는 쓸데없는 자괴감.-_ㅜ

 

이 만화를 산 후 친구인 추에게 문자를 보냈다.

"나도 지하철서 여자 구하면 이렇게 될수 있을까."

추 왈.

"그 여자 입장에서는 구원인지 또다른 고난의 시작인지."

내가 또 문자를 보냈다.

"시발.우리도 지하철타고 여자를 구하자.에르메스 종이컵이라도 줄지 누가알어."

추 왈.

"망상은 적당히가 좋지."


나는 매일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네버엔딩스토리 내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굿타임 내 멋대로 살지만.. 자유로우니깐♡ 나이키 스타 나무 그늘 아래 차칸소 ♡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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