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ji TV, <1リットルの淚>
연출 | 무라카미 마사노리, 키노시타 타카오
각본 | 에가시라 미치루
출연 | 사와지리 에리카, 야쿠시마루 히로코
Air Date | 10/11/2005~12/10/2005
Episode 07
이케우치 리카: 아야 언니 병이 낫게 해 주세요
이케우치 아야: 고마워 리카
휠체어를 사용하게 된 후에도
친구들은 전혀 변함이 없다
친구란, 정말 좋구나
아소 하루토: 뭐하냐?
이케우치 아야: 나 왠지 이 소리가 좋아 학교에 오면 꼭 여기를 밟아 왠지 복도가 인사해 주는 거 같아서
아소 하루토: 너 진짜 특이하다
체육관을 울리는 공소리가 좋다
방과 후의 쥐 죽은 듯 조용해진 교실도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도
마루가 삐걱거리는 복도도
학급 회의 전의 수다도
모두 다 좋다
폐만 끼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아무런 도움이 안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여기에 있고 싶다
왜냐하면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니까
친구들은 대등하게 대해줘서 고맙다
친구가 "아야 덕분에 독서하게 되었어" 라고 말해주었다
'아, 다행이다.'
나는 친구들에게 폐만 끼치고 있는 게 아니야...
이렇게 생각해도 되겠지요?
<1리터의 눈물> 중에서...
이케우치 아야: 나 졸업할 수 있을까?
아소 하루토: 무슨 소리하는 거야?
이케우치 아야: 알고는 있어 이 이상 증상이 진행되면 언젠가는 내가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거
아소 하루토: 나중 일만 그렇게 생각해서 어쩌겠다고? 저번에 네가 네 입으로 말했잖아 지금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겠다고 앞으로도 네가 열심히 시련을 이겨내면 졸업앨범에 이런 사진이 점점 늘어날 수 있잖아
이케우치 아야: 갑자기 왜 그래 아소 군?
아소 하루토: 어?
이케우치 아야: 왠지.. 좋은 사람같잖아
아소 하루토: 시끄러워
(( 이케우치 아야 ))
나 사실은 무서워
이 학교를 그만두면 그 시점에서 내 인생이 뭔가가 끝나버리는 것 같아서
(( 아소 하루토 ))
니들 정말 치사하다
그 애 앞에서는 친절하게 대하고 좋은 사람인척 하면서
몇 번이나 사과를 해도 괜찮다고 속이기나 하고
본인 없을 때 사실은 그 애 땜에 힘들다는 이야기나 하다니 정말 못됐어
싫으면 아예 친절하게 대해주지 말라고
귀찮다 곤란하다 피곤하다 그 애 앞에서 말하라고
그러면 그 녀석은 분명히 알아줄거야
도움 받지 않아도 될 방법을 찾을 거라고
너도 (선생님) 똑같아
왜 아야한테 먼저 말하지 않고 부모님한테 먼저 말하는 건데?
매일 직접 얼굴 마주치면서 왜 이야기를 안 들어주냐고 괜히 주변 사람들 부추기는 치사한 짓 좀 하지 마
당신이 그 녀석과 확실히 이야기만 해주면 아야도 분명 스스로...
아소 하루토: 업혀
(( 아소 하루토 ))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애들한테는 잘난 척하면서 이야기했지만
나도 걔들하고 똑같다고
네 병에 대해서 알면서 네가 괴로워하는 거 계속 가까이서 봐왔지만
결국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
머리는 꼴통인데다가 입에 발린 말이나 하고
아버지 말대로야
난 그냥 어린애일 뿐이야
(( 이케우치 아야 ))
그렇지 않아 항상 격려해 줬잖아
아무한테도 못하는 말 들어 주었잖아
한없이 가라앉고 있을 때 웃게 해 주었어
곁에 있어줬어
내가 괴로울 때 언제나 함께 있어 줬잖아
고마워 아소 군
바이바이
(( 이케우치 아야 ))
아빠 나 오직 두부에만 전념하는 아빠가 좋아
세상에서 우리집 두부가 제일 맛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아빠가 좋아
엄마 보건사인 엄마도 좋아
24시간 마을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사람들의 기뻐하는 얼굴을 보람으로 생각하는 엄마가 너무너무 좋아
그러니까 일 그만 두지 마
아빠도 무리하지 말고
아코도 히로도 리카도 다들 너무 좋아
이런 나를 언니언니하고 따라주잖아
나 우리 가족이 너무 좋아
그러니까, 가족이 있으니까 내가 어디에 있어도 괜찮을 것 같아
나 양호학교로 갈게
(( 이케우치 아야 ))
알고 있는 사람드 있겠지만 내 병은 불치병이야 치료법이 없다나 봐 언젠가 걸을 수도 설 수도 말할 수도 없게 된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어 1년동안 당연히 할 수 있었던 일들을 점점 못하게 되더라 꿈속에선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서 걷거나 농구하면서 마음껏 달리 수 있는데 눈을 뜨면 자유롭게 움직여지지 않는 몸이 되어 있더라구 일상이 바뀌어 버렸어 넘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걸어야 하나 어떻게 하면 도시락을 빨리 먹을 수 있나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을 수 있을까 일일이 머리속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어 고등학교에 가고 대학교에 가고 일을 하게 될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던 미래가 제로가 되어버렸어 살아갈 길을 찾을 수가 없어서 작은 희망의 빛도 보이지가 않아서 병에 걸린 탓에 내 인생이 망가져 버렸다고 몇 번이나 생각했어 하지만, 하지만,
슬프지만 이게 현실이야
아무리 울어도 병에서 도망칠 수도 없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도 시간을 돌릴 수도 없고 그렇다면 스스로 지금의 나를 좋아해 주지 않으면 안 돼 그렇게 생각했어 왜냐하면 이런 몸이 되어서 비로소 알게 된 것들이 많이 있어서야
가족이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존재구나 라는 것
아무렇지도 않게 나를 지탱해주는 친구들이의 손이 정말 따뜻하다는 것
건강하다는 게 정말 행복한 일이라는 것
병에 걸려서 잃기만 한 게 아니었어 이런 몸이 된 내가 바로 나라고
장애라는 무거운 짐을 진 내가 지금의 나라는 사실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살자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양호학교에 가는 건 내가 정한 거야 너희들과 사는 곳은 다르겠지만 이제부터는 스스로 선택한 길에서 한걸음 한걸음씩 빛을 찾아내고 싶어
이렇게 웃으면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적어도 1리터의 눈물을 흘렸어
그러니까 나는 이제 이 학교를 떠나도 뭔가가 끝났다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아 얘들아 지금까지 친절하게 대해줘서 정말 고마워
아소 하루토: 이케우치!
흘러가는 계절의 한가운데에서 문득 긴 낮시간을 느낍니다 바쁘게 지나가는 날들 속에서 나와 그대는 꿈을 그려요 3월의 바람에 마음을 실어 벚꽃 봉우리로 다가오는 봄을 느껴요 흘러 넘치는 빛의 방울들이 조금씩 아침을 따뜻하게 해요 하품을 크게 한 후에 조금 수줍어 하는 그대의 곁에서 새로운 세상의 입구에 서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죠 눈을 감으면 그대가 내 눈 속에 있다는 사실로 얼마나 힘을 얻었는지 그대에게 있어서 나도 그런 존재이고 싶어요 눈을 감으면 그대가 내 눈 속에 있다는 사실로 얼마나 힘을 얻었는지 그대에게 있어서 나도 그런 존재이고 싶어요
괜찮아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면 되니까
넘어진 후에 고개를 들고 하늘을 올려다봐
파란 하늘이 오늘도 끝없이 펼쳐져 미소 짓고 있잖아
나는 살아있구나
4일 후면 졸업식이다
모두가 나를 위해 천우학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열심히 만들어 주고 있는 그 모습을 마음 속에 새겨두어야지
설령 떨어져 있어도 절대로 잊지 않기 위해서
하지만
"아야, 가지 마" 하고 말해줬으면 했어
<1리터의 눈물> 중에서...
Episode 09
봄이 왔다
모두들 마음이 들뜨는 계절이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양호학교의 콘크리트 벽이 내 눈 앞을 가로 막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계절은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을 한 채 내 앞을 스쳐지나가고 있다
이케우치 아야: 어떻게 수조에 부딪히고 않고 이렇게 잘 헤엄칠 수 있는 걸까?
아소 하루토: 돌고래의 목소리 때문이야
이케우치 아야: 목소리?
아소 하루토: 인간에게는 들리지 않는 초음파 소리를 내서 부딪혀 오는 소리로 주변에 있는 물건의 위치를 안대
이케우치 아야: 그렇구나
아소 하루토: 그 소리를 이용해서 멀리 있는 친구하고도 대화할 수 있다나봐
이케우치 아야: 우리한테 들리지 않는 비밀대화라 이거지?
이케우치 아야: 잘 들으면 들리지 않을까? 인간도 멀리 있는 사람하고 그렇게 얘기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소 하루토: 돌고래처럼 말은 못하겠지만
이케우치 아야: 고마워
(( 이케우치 아야 ))
이제 전처럼은 안 되겠지?
휠체어 밀어주는 일이라면 몰라도
이제 같이 걸을 수도 없고 비에 젖은 정도로 큰 소동이 되고 말이야
분명히 얼마 안 가서 말도 못하게 되어서 전화도 못할 거야
이제 전혀 달라져 버렸어 히가시고에 있었을 때하고는...
아소 군하고는 이제 사는 세계가 달라졌을 지도 몰라
(( 미즈노 ))
대화할 때 중요한 건
전하고 싶다는 이쪽의 마음과 받아들이고자 하는 상대방의 마음이야
대화를 포기하면 안 돼
듣고자 하는 사람한테는 반드시 전해질 거야
아소 하루토: 오랜만
이케우치 아야: !
아소 하루토: 전화가 안 되서 직접 왔어
이케우치 아야: ...오늘 꿈을 꿨어
아소 하루토: 꿈?
이케우치 아야: 응 항상 꾸는 꿈 속에선 걷기도 하고 맘껏 뛰기도 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처음 너하고 만났을 때처럼 하지만 오늘 꿈은 달랐어 난 휠체어에 앉아 있었어 꿈속에서도 난 몸이 자유롭지 않았어 내 몸에 대해서 인정하려고 했어도 마음 속에선 인정하지 않았던 건지도 모르겠어 이게 바로 난데 말이야
아소 하루토: 지금 내 마음을 말해도 될까? 휠씬 나중 일 같은 건 몰라 하지만 지금의 마음이라면 100% 거짓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나 네가 말할 때에는 아무리 느려도 잘 들을 거야 전화로 말할 수 없다면 이렇게 직접 만나러 올게 난 돌고래도 아니고 너도 돌고래가 아니잖아 네가 걸을 땐 아무리 천천히라도 함께 걸을게 지금은 별 도움 안 될지 모르겠지만 언젠간 네 도움이 되고 싶어 옛날처럼은 힘들지 몰라도 같은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으니까 사는 세계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아 나 너를 좋아해 좋아하는 것 같아 아마도...
이케우치 아야: 고마.. 워
아침 햇살
이 학교 현관 앞에 벽이 있다
그 벽 위를 아침 햇살이 밝게 비친다
언젠가 올려다 보고 한숨을 쉬었던 그 벽이다
이 벽은 내 자신의 장애
울어도 소리를 질러도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해가 비치는 순간이 이 벽에도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나라고 없을까
찾아내자
찾으러 가자
아코: 아야 언니 나 붙었어 아야 언니 대신 언니가 입었던 교복 입고 히가시고 졸업할 거야 안심해 아야 언니의 꿈 내가 이어받았으니까
발을 멈추고 지금을 살자
언젠가 잃어버린다고 해도 포기한 꿈은 누군가에게 맡기면 되잖아
사람은 과거에서 사는 것이 아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는 거예요
마행, 와행, 바행, 응 발음이 어려워졌다
소리가 나지 않고 공기만 빠져 나간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전해지지 않는다
요즘 혼잣말이 많아졌다
전엔 싫어했지만 입연습이 되니 많이 하자
변함없이 나는 말하고 있다
<1리터의 눈물> 중에서...

나는 매일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네버엔딩스토리 내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굿타임 내 멋대로 살지만.. 자유로우니깐♡ 나이키 스타 나무 그늘 아래 차칸소 ♡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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