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 네뷰라 체인!

88 명의 성투사 중 가장 마음이 여리다고 하는 . 그래서인지 그에게 주어진 성의는 어머니인 카시오페아의 죄과를 대신하기 위해 쇠사슬에 묶여 바다괴물에게 희생제물로 바쳐진 비운의 공주를 상징하는 안드로메다의 성의입니다.
하여 안드로메다 성의에는 트레이드 마크처럼 체인(쇠사슬)이 달려 있습니다. 마음이 여린 은 그래서 정말 상대가 미울 때를 제외하고는(자기보다 예쁘게 생긴 아프로디테가 가장 미웠을까요?) 직접 자신의 주먹으로 상대를 때린 적이 없는 캐릭터입니다.
대신 이렇게 쇠사슬(체인)으로 때리곤 했지요. 생각해보니 중학 시절 근처 고등학교에도 처럼 마음씨 착한 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 몇몇은 그 착한 형이 주먹 대신 자전거 체인을 눈 앞에서 흔들어 주는 것을 구경하고는 용돈을 전해 주기도 했답니다.


안드로메다 성의에 달린 체인은 각각 공격과 수비를 담당하고 있는데, 삼각형 끝(트라이앵글)이 달린 체인이 바로 공격을 위한 체인 되겠습니다. 하여 극중 이 가장 많이 보여주는 공격 방식이 바로 이렇게 네뷰라 체인을 날리는 것이었지요.

안드로메다 최종성의에는 그래서 이렇게 공격하는 체인(썬더 웨이브인가요?)이 부속으로 추가되어 있습니다. 나름대로 역동적이군요.
그럼 통상적인 체인은 없는 것일까요? 뭐 왼팔에 감긴 체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전 버전처럼 역시 사슬로 된 체인이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 이전 버전과의 차이점이라면 통상적인 길이의 짧은 체인이 없이 길게 늘어난 형태만이 팔 하박 부분에 결합된 상태로 들어있다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늘어난 체인이 또 장난이 아니게 깁니다. 하여 극중에서 흔히 보이던 체인을 팔에 돌돌 감고 있는 자세는 도무지 불가능합니다.


대신에 이렇게 체인이 없는 하박이 따로 또 들어 있군요. 저는 이 최종성의 상태의 모습을 코믹스에서만 보았기 때문에 이렇게 체인이 없는(또는 축소되어 성의 안으로 들어가 버린) 상태로 있는 모습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러나 박스 사진에 있는 네뷰라 스톰 공격을 하는 자세에서도 체인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최근에 나온 OVA에서는 이렇게 체인이 없는 장면도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이 주렁주렁한 체인이 거추장스러워 보여서 생략한 것일까요? 어쩌면 이리 저리 흔들리는 체인을 그려야만 하는 동화 담당 직원의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 생략한 것일런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나저나 저 편 손의 디테일이 정말 보통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번쩍번쩍하는 SAINT CLOTH MYTH 시리즈도 이제는 조금 한물 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습니다. 번쩍거리는 성의는 드문드문 이미 도색이 벗겨진 부분도 보이고, 위 사진에서러럼 쥐가 뜯어먹은 듯 보이는 런너 자국도 상당히 많이 눈에 뜨입니다. 도색이 번진 것 정도는 별 것이 아닐 정도로 말이지요.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만은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다만 의 표정이 너무나도 도도해 보여서 부드러운 이미지였던 원래의 느낌이 잘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저 표정은 하데스로 각성한 상태에서 보여 준 얼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최종성의는 기존의 청동성의(해왕전에서 입던)에 아테나의 피가 더해져서 변화된 성의이기에, 항상 5분대기를 하는 나머지 넷과는 달리 혼자서만 칩거 생활 중인 잇키에게는 정작 "최종성의"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셈입니다. 다만 망가지면 더욱 아름답고 강한 모습으로 스스로 재생되는 피닉스의 성의인 탓에 코믹스에서는 다른 넷의 최종성의에도 꿇리지 않을 정도로 멋진 새 성의를 입고 등장하는 것 뿐이지요.
그런데 OVA에서는 잇키의 그 최종성의가 등장하지 않았으니......


나는 매일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네버엔딩스토리 내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굿타임 내 멋대로 살지만.. 자유로우니깐♡ 나이키 스타 나무 그늘 아래 차칸소 ♡클래♡
댓글을 달아 주세요